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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의 쌍십절
nyd만물유심조
2020. 10. 12. 18:02
1911년 10월 10일에 청나라 타도를 목표로 발생한 신해혁명을 기념하고 있다. 서구 열강의 각축으로 기울어져가던 대청제국(大淸帝國)은 이 봉기를 기점으로 완전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반대로 혁명 세력은 순식간에 전국에 파급되어 1개월 이내에 거의 모든 성(省)에서 호응하여 청나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신해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가 바로 쑨원으로, 그는 혁명의 지도자로 추대되어, 광저우에서 혁명 정부를 수립하고 국호를 중화민국(中華民國) 이라고 정하였다.
현재 대륙을 통일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대만을 통치하고 있는 중화민국 모두 쑨원을 숭상하며 신해혁명 기념일인 쌍십절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