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전쟁 영웅들의 어록

nyd만물유심조 2016. 9. 8. 17:58

 

 

 

*충무공 이순신 장군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능히 1000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

-백의종군한 충무공에게는 전선 13척밖에 없었다 이를 가지고 압도적으로 우세한 왜선133척과 정면 대결하는 것은 절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충무공은 전투가 시작되자 후퇴하면서 왜선을 명량의 좁은 해협 울돌목으로 유인하여 전멸시켰다.

 

*더글러스 맥아더 원수. 한국전쟁당시 유엔군 총사령관

'전투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있어도 경계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할 수 없다.'

-유명한 이 경구는 사실 그 자신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다. 맥아더는 필리핀에서 일본군에게 기습을 당했고, 한국전쟁 당시에는 중공군 개입에 대한 온갖 정보를 무시하고 무리한 북진에 나섰다가 뼈아픈 기습을 혀용했다. 그 결과 유엔군은 전면후퇴를 면치못했고 전쟁은 장기화됐다.

 

*올리버 프린스스미스 소장. 한국전쟁당시 미 해병 1사단장

'해병에게 후퇴는 없다 우리는 다른 방향으로 공격하고 있다.'

-북한 내륙 깊숙히 전진했다가 6배가 넘는 중공군에 포위된 미 해병 1사단장 스미스 장군이 홍남으로 후퇴할 것을 명령하면서 한 말이다. 당시 장진호까지 북진한 미 해병 1사단이철수하는 퇴로를 확보하기 위해선 중공군에게 막힌 길을 뚫고 나갈 수밖에 없었다.

 

*조지 패튼 장군. 2차 세계대전 당시 미3군 사령관

'참호를 파는 것은 곧 자신의 무덤을 파는 것이다. 미심쩍을 때는 무조건 공격하라.'

-역사상 가장 저돌적인 장군 패튼의 기갑부대는 프랑스를 횡단해 노르망디에 있던 독일군의 운명에 종지부를 찍었고 기갑부대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교과서적 실례를 보여주었다. 그에게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고 병사의 본분은 참호를 파는것이 아니라 적을 무찌르는 것이었다.

 

*월턴 해리스 워커 중장. 한국전쟁 당시 미 8군 사령관

'후퇴는 없다. 포로도 안 된다. 우리는 마지막 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싸운다.'

-1950년 8월부터 9월까지 한국의 운명은 백척간두에 있었다. 국토를 대부분 잃고 낙동강을 교두보로 하는 좁은 땅만 남았는데 방어전을 지휘하던 워커 장군이 내린 이 명령이 미국 내에 보도되면서 '비민주적인 명령'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맥아더 원수는 이 비판에 대해 '군대에 민주주의는 없다'는 말로 부하를 옹호했다. 이는 군대가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상명하복의 엄중한 위계질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조지 워싱턴. 미국 독립전쟁 당시 대륙군 총사령관

'다른 군대를 누를 수 있는 힘은 규모가 아니라 규율에서 나온다.'

-대륙군은 영국군에 비해 수적으로나 장비면에서 현저히 열세에 놓였고 훈련도 제대로 되지 않았었다. 게다가 애국심으로 전쟁에 자원한 병사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지쳐갔었다. 워싱턴은 대륙군의 취약점에서 문제의 해결을 찾았다. 조직의 규율을 정립하고 충실히 지키게 한 것이었다. 영국군을 상대로 최후의 승리를 얻은 비결은 병사들이 워싱턴이 세운 규율을 잘 이행했기 때문이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원수. 유럽 전선 연합군 최고 사령관

'훌륭한 장군은 전락을 배우고 유능한 장군은 병참학을 공부한다. 그러나 전쟁에서 승리하는 장군은 날씨를 아느 장군이다.'

-노르망디상륙작전은 미군250만 명을 포함 총 350만명이 동원된 작전이다. 당초 디데이로 결정한 6월 5일에 임박해 날씨는 나빠지기 시작했고 바다는 거칠어 졌다. 상륙작전이 성공하기 위해선 연합군의 제공권이 중요했는데, 날씨가 나쁘면 노르망디에 상륙한다고 해도 성공하리란 보장이 없었기에 작전은 하루 연기되었다. 6일 낮까지 날씨가 일시적으로 좋을 것이란 보고를 받은 아이젠하워는 마침내 작전을 단행했다. 반변 당시 날씨가 나빠 상륙작전이 불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은 독일군의 롬멜은 독일로 휴가를 떠났고 독일군의 경계는 소홀해졌다.

 

*버나드 몽고메리 원수.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

'장교가 우유부단하면 사태를 위험하게 만들고 총사령관이 우유부단하면 이는 범죄에 해당한다.'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에서 전쟁을 수행할 확률은 거의 없기에 군 지휘관에게 필요한 개인적인 자질이 있다. 예를 들면 적응력, 지략, 즉흥적 대처 능력 무엇보다도 결단력이다. 이러한 자질이 없다면 아무리 분석적 사고와 명민함을 자랑하는 지휘관이라도 전자계산기만도 못할 것이다.

 

*인도 원정길의 알렉산더대왕

'목마른 병사들을 두고 나 홀로 물을 마셔 갈증을 해소할 수는없노라.'

-인도의 사막지대를 행군하던 알렉산더의 군대는 뜨거운 열기와 물 부족으로 고통을 겪었다. 말에서 내려 병사들과 같이 행군하던 알렉산더도 목이 말랐었다. 그때 부하가 물을 구해 그에게 바쳤다. 그러나 그는 '혼자서만 목을 축일 수 없다'며 잔을 땅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마시지 않았다. 그는 적을 치기 전에 부하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던것이다.

 

*나폴레옹. 프랑스를 당대 최강의 국가로 만든 영웅

'가장 훌륭한 싸움은 적이 지키지 않는 지점을 소수의 병력으로 차지하는 것이다.'

-나폴레옹 전략 개념의 핵심은 적의 방어를 분산하고 나서 적의 지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빠른 기동력으로 하나씩 격파하는 방식이다. 약한 적은 한꺼번에 무찌르고 강한 적은 나뉘서 격파하라 이것이 나폴레옹의 핵심 전략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