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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언론자유지수 41위

nyd만물유심조 2019. 7. 7. 12:20

 

 

 

 

국제언론감시단체 ‘국경없는 기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전세계 180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세계언론자유지수’를 4월18일 공개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매년 180개 국가 저널리즘 현실을 평가해 세계언론자유지수를 발표해왔다.

 

지수를 보면 한국은 지난해 43위에서 올해 41위로 올랐다. 2017년 63위, 2018년 43위, 2019년 41위 등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모양새다. 미국은 지난해 45위에서 올해 48위로 내려갔다.

 

국경없는 기자회 측은 "대한민국 언론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싸움에서 제 몪을 해냈고, 마침내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며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67위를 유지했으며 중국은 지난해 176위에서 올해 177위로 내려갔다. 북한은 지난해 180위에서 올해 179위로 올랐다. 180위는 투르크메니스탄이 차지했다.

 

국경없는 기자회 측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은 정부가 모든 언론을 통제하고 소수의 인터넷 유저들만이 제한되고 검열된 인터넷을 사용하는 점 때문에 ‘꼴찌’로 꼽혔다.

 

1위에는 노르웨이가 올랐으며 2위는 핀란드, 3위는 스웨덴이 각각 올랐다.

 

국경없는 기자회 측은 "권위주의 정권들의 미디어 장악 사례가 늘고 언론인을 향한 증오·폭력이 증가했다"며 "언론인이 안전하게 취재할 수 있는 국가가 줄고 있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