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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春. 2019.2.4
nyd만물유심조
2019. 2. 4. 10:12
입춘은 말 그대로 '봄의 전령사'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대지에 온기가 감돌기 시작하는 시기다.
우리 조상들은 입춘에 보리 뿌리의 성장 상태를 보아 그해 수확을 내다보는 '보리뽑기 점'을 치곤 했다.
입춘에서 보름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雨水). 머지않아 '생명의 고동'이 힘차게 울려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