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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SDG) 젠더 지수, 한국 26위

민간 성평등 연구기관 ‘평등조치 2030’(Equal Measures 2030)이 9월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SDG) 젠더 지수’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은 78.9점을 얻어 조사 대상 139개국 중 26위에 올랐다. 기관은 2015년 유엔이 지구촌 구성원이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목표로 정한 17가지(SDGs) 중 젠더 평등 이슈와 관련 있는 14가지 목표에 대해 각 국가의 진척도를 점수로 매겨 SDG 젠더 지수를 도출했다. 139개국은 점수에 따라 90점 이상은 ‘매우 좋음’, 80~90점은 ‘좋음’, 70~80점은 ‘보통’, 60~70점은 ‘나쁨’, 60점 미만은 ‘매우 나쁨’으로 분류됐다. ‘매우 좋음’ 등급을 받은 국가는 스위스(90.1점)가 유일했다. 보고..

카테고리 없음 2024.09.05

키는 유전적일까?

사람의 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한데 유전부터 현재 자녀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체지방률, 2차 성징 발현 시기와 성장 속도, 적정 영양 상태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평소의 운동량이나 방법, 푹 잘 자는지, 스트레스는 없는지, 정서적으로 문제없는지 등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 중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23% 정도로 적다’, ‘70%로 크다’ 등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나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오랜 기간 쌍둥이를 연구한 논문들에 따르면, 키의 유전성이 70~80%로 보고됐을 정도로 유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후천적인 영향을 내세우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지적도 있다. 대부분 유전적인 영향이 50% 이상 영향을 끼친다고 하지..

카테고리 없음 2024.09.05

백로(白露 9.7)

백로(白露)는 24절기의 열 다섯번째로 태양 황경이 165도가 될 때이다.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대기중의 수증기가 엉켜서 풀잎에 이슬이 맺혀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난다. 이때가 되면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가운데 낮에는 초가을의 늦더위가 농사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벼 이삭이 익어 가는 양력 8월 중순에서 9월 말까지의 고온 청명한 날씨는 농사를 짓는 데 좋고, 일조량이 클수록 수확량도 많아지게 된다. 이때의 햇살과 더위야말로 농작물에 있어서는 보약과 다름없다. 그간 여름 장마에 의해 못 자란 벼는 이때의 더위로 인해 알이 충실해지고 과일은 단맛을 더하게 되어 한가위에는 맛있는 햅쌀과 햇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된다. 백로 즈음에는 조상의 묘를 찾아 벌초를 하고, 추석때까지 농사일이 잠시 한가..

카테고리 없음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