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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창 의사 제85주기 추모식

nyd만물유심조 2017. 10. 10. 21:10

 

 

 

일제강점기 일왕을 향해 폭탄을 던져 일제의 침략성을 전 세계에 폭로한 이봉창 의사의 제85주기 추모식이 10월10일 오전 효창공원 순국선열 묘역에서 (사)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회장 문국진) 주관으로 거행됐다.

 

1901년 서울 용산에서 태어난 이봉창 의사는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당하고 구금당하면서 항일의식에 눈을 떠 1931년 1월 상해로 건너가 백범 김구 선생이 결성한 한인애국단에 입단했다.

이듬해인 1932년 1월 8일 도쿄 경시청 앞에서 육군 관병식에 참석한 뒤 환궁하는 히로히토 일왕 일행을 향해 폭탄을 던졌다.

 

비록 폭탄의 위력이 약해 히로히토를 명중시키지 못했지만 이 의사의 의거는 외국에 조선인들의 독립 의지를 보이는 중요한 사건이 됐고, 중국의 장개석 총통은 중국의 5억 인구가 못한 일을 1명의 조선인 청년이 해냈다고 칭송했다.

 

현장에서 스스로 체포된 이 의사는 동경 대심원에서 열린 비공개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932년 10월 10일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31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고인의 유해는 백범 김구 선생에 의해 1946년 6월 30일 국내로 봉환돼 효창공원에 윤봉길·백정기 의사와 함께 안치됐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