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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새끼사랑과 어머니

nyd만물유심조 2017. 5. 8. 13:34

 

흔히 까마귀를 반포조(反哺鳥)라고 한다. 까마귀 어미는 새끼를 낳자마자 극심한 산후통(産後痛)으로 눈이 먼다고 한다.

우리 어머니들도 우리들을 낳을 때 170여개의 뼈가 다 움직일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한다.

까마귀는 그래서 새끼들이 할 수 없이 눈먼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준다는 것이다. 반(反)은 되돌린다는 뜻이고 포(哺)는 먹이다는 뜻이니 반포는 받아 먹은 것을 되돌려 갚는다는 말이다. 낳아주신 은혜, 낳으니라 눈까지 먼 어머니의 은혜를 갚고자 음식물을 먹여준다는 뜻이겠다.

우리말 '까막눈'도 눈이 먼 까마귀 어미로부터 나왔고, 반포보은(反哺報恩)이나 반포지효(反哺之孝)도 여기에서 유래됐다. 그래서 자오(慈烏) 또는 자조(慈鳥)라고 하고 효조(孝鳥)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