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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스트11 축구선수에 '김민재' 선정돼

nyd만물유심조 2024. 1. 5. 20:25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월5일(한국시각) 2023년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축구선수를 선발해 베스트 11을 발표했는데 한국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선정되어 '월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공격수에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진에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시티), 수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이상 뮌헨), 후벵 디아스(맨시티), 골키퍼로는 에데르송 모랄레스(맨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최근 3년 동안 엄청난 성장세를 이뤘다.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2022년 나폴리(세리에A), 2023년 뮌헨(독일)에서 활약하게 되며 최정상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최고의 한 해였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고,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으며 사랑받았다.

매 경기 선발로 나서며 안정된 빌드업과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고, 나폴리의 33년 만의 3번째 리그 우승을 이끄는 핵심 선수가 됐다. 동시에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안았다.

지난해 활약으로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발롱도르에 최종 후보 30인에 올랐다. 김민재는 최종 22위로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거듭 좋은 활약에서도 FIFA와 FIFPRO는 김민재를 외면했다. 지난 3일 남자 베스트 11 최종 후보 23인을 공개했지만 김민재는 포함되지 않았다.

FIFA-FIFPRO는 선수들이 직접 선수들을 투표하는 방식으로 약 2만 2000명의 선수들이 올해의 팀에 투표를 진행했다. 그러나 아시아,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이 1명도 뽑히지 않았으며, 세리에A 소속 선수도 볼 수 없었다.

김민재를 비롯해 나폴리 우승 주역 중 한 명인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 리버풀에서 활약 중인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도 제외됐다.

유럽 축구와는 다소 멀어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가 포함되며 사실상 인기척도에 걸맞은 최종 후보가 아니냐는 비판이 뒤따랐다.

하지만 이번 IFFHS가 선정한 베스트11에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유일한 아시아인으로 수비의 한 축에 자리잡았다. 다시 한번 김민재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