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타르 월드컵은 개최국인 카타르에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며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팀에게는 막대한 상금이 주어진다. 정확히는 4,200만 달러이다.
이는 프랑스가 2018년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 수여했던 것보다 400만 달러 더 많은 금액이다. 하지만 큰 돈을 받는 것은 최고의 팀만이 아니다. 준우승자는 3천만 달러를 받는다.
그리고 3위와 4위 팀은 각각 2,7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5~8위 팀은 각각 1,700만 달러, 9~16위 팀은 각각 1,3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32위 안에 든 다른 팀들은 각각 900만 달러를 받는다. 블룸버그 법(Bloomberg Law)에 따르면 해당 상금에서 플레이어가 받는 금액은 국가마다 다를 수 있다.
올해 총상금은 4억4천만 달러로 2018년 월드컵의 상금보다 4천만 달러 늘었다. 2019년 여자 월드컵 총상금 3천만 달러의 15배 가까이 된다. 우승한 여자팀은 4백만 달러를 받았다.
4억4천만 달러의 잭팟은 확실히 많은 금액이지만 FIFA가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포브스에 따르면 FIFA는 올해 월드컵에서 47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계권만 26억4천만 달러를 차지한다.
한편, 카타르는 이번 대회가 자국 경제에 170억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