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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에 4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자로 노키아 선정

nyd만물유심조 2020. 10. 20. 22:23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0월19일(현지시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달에 4G(4세대) 이동통신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4G 구축 사업자로는 핀란드 통신장비 업체 노키아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통신망 구축 사업은 달의 인류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NASA는 2024년까지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낸 후 2028년에는 인류가 상주하는 달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NASA는 노키아 산하 벨 연구소에 1410만달러(160억7400만원)를 지원해 달 표면에 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키아는 2022년 말까지 달 표면에 4G 안테나와 기지국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5G 통신망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노키아는 "달에 구축될 4G 통신망은 우주비행사들의 데이터 전송, 달 탐사 로버 제어, 실시간 내비게이션 지원, 고화질 동영상 스트리밍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4G 통신장비는 극한의 온도와 방사능, 우주 진공 상태 등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