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大韓帝國, Korean Empire) 또는 구한국(舊韓國)은 1897년 10월 12일부터 1910년 8월 29일까지 존재했던 제국으로 조선을 계승한 국가이자 한반도의 마지막 군주국이었다.
당시 독립협회의 고종 환궁요구와 사회적으로 조선의 자주독립 주장에 힘입어 고종은 대내외에 국가의 위신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면 반드시 제국이 되어야 한다고 판단, 10월12일 원구단(園丘團)에서 상제(上帝)님께 천제를 올리고 국호를 '대한제국' 이라 고치고 황제를 자칭하며 즉위했다.
1897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수립 선포 이후 정부는 여러 개혁과 자주적 국가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1905년 을사조약 이후 일본에게 외교권이 박탈되었고, 1910년 8월29일 한일 병합 조약으로 대한제국은 일본 제국의 식민지가 되어 멸망했다.
이 이름에 사용된 대한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거쳐, 오늘날의 공화국인 대한민국 국호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