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상공회의소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협력해 오는 7월12일 서울 세빛섬에서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을 축하하는 바스티유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7월8일 밝혔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은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의 일주년을 기념해 이듬해 1790년에 실시한 건국기념일을 기원으로 매해 7월 14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랑스산 치즈와 와인, 샴페인 사과주와 크레페 등을 만날 수 있다.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와 재즈 음악을 선물할 앨리 X 제희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앨리 X 제희는 한국 재즈 연주 그룹으로 파리 CIM Jazz School 출신의 아티스트다.
한불상공회의소는 이다도시와 파비앙윤(모델) 등 유명 프랑스인을 이번 행사의 MC로 초대했다.